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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화에 대한 외침 : 여전히 진정성 의문, 공허한 메아리 되지 않기를!!

2023 년 12 월 24 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미사를 거행하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REUTERS/Remo  Casilli

                                                                

 

크리스마스 이브, 교황 프란치스코는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미사에서 성지에서 이어지는 전쟁과 폭력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평화의 메시지를 강조하며, 베들레헴과 가자 지구에서의 폭력이 평화를 방해하고 있음을 한탄했습니다. 교황은 참석자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인 평화와 사랑을 되새기고, 세속적인 성공과 소비주의를 지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연설에서 예수님이 태어난 베들레헴이 여전히 분쟁과 폭력의 중심지로 남아있다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베들레헴과 가자 지구에서의 폭력은 평화를 저해하고 있으며, 이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전 세계의 가톨릭 신자들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수님의 평화의 메시지를 실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가톨릭 교회의 평화 외침이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오랜 역사 동안 많은 전쟁과 분쟁에 연루되어 왔으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행동하기도 했습니다. 십자군 전쟁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가톨릭 교회는 종종 전쟁과 폭력에 관여해왔으며, 이는 가톨릭 교회의 도덕적 권위를 훼손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최근 가자 지구에서의 폭력 사태는 교회의 무능력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되고 있으며, 인도적 위기는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자 지구의 상황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의 이번 메시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더욱 난제를 안겨줍니다. 그러나 가톨리구교회의 이러한 외침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의 메시지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가톨릭 교회는 단순한 말뿐만이 아닌 구체적인 행동으로 평화를 위한 노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가톨릭 교회는 종교적 가르침을 실천하는 데 있어 모범을 보여야 하며, 단순히 듣기 좋은 이야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전 세계의 분쟁과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톨릭 교회의 평화 외침은 단지 공허한 메아리로 남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