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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스페인에서 발생한 아동 납치 및 불법 입양 사건 : 범인인 80대 수녀 법정에 서!!

세상에 놀라운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이번 사건은 수백 명의 여성들이 출산 후 자신의 아기가 사라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이 사망했다는 거짓말을 듣고, 실제로는 불법 입양을 위해 빼돌려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영아납치사건 (이미지출처-MBC 서프라이즈 캡처)

 

마드리드의 고등 법원에서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80세의 마리아 고메즈 발부에나 수녀가 판사 앞에 섰습니다. 발부에나 수녀는 산타 크리스티나 병원에서 근무한 자선 수녀회의 일원으로, 불법 구금과 문서 위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1980년대 초반에 일어난 것으로, 많은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젊거나, 가난하거나, 결혼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적합한 엄마로 여겨져 아기를 빼앗겼다고 믿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당국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아동 도난과 관련된 소송을 제기한 부모와 가족들의 협회는 900건 이상의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부분은 증거 부족으로 기각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프랑코 독재 시대에 시작되어 1990년대까지 이어진 것으로, 병원과 종교 종사자들은 아기가 출생 직후 사망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관행은 스페인 내전의 여파로 파시스트 정부가 공화국 측의 정치범으로부터 아기를 빼앗은 1940년대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아기 납치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들은 큰 상처를 입은 상태로 법정 이외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수치스럽다"고 외치며, 생물학적 부모로부터 빼앗겼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불법 아동 거래 피해자들의 다양한 협회 회원들과 회의를 갖고, 모든 주장에 대한 사실을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추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스페인 사회에 큰 충격을 주며, 정의를 추구하는 수많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출생 기록, 사망 증명서, 입양 서류가 위조되었다는 사실에 직면하여 자신의 가족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더 많은 조사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